화순군, 복숭아 피해 농가 돕기 나서

낙과 피해 농가 대상 복숭아 깜짝 판매 행사

 

전남투데이 강영선 기자 | 화순군은 지난 7월 25일 이번 긴 장마로 호우 피해를 본 복숭아 농가를 위해 복숭아 깜짝 판매 행사를 진행했다.

 

이번 행사는 화순군에서 집중 호우로 낙과 피해 복숭아 농가의 소득 보전을 위해 군 직원들을 대상으로 추진했다.

 

화순군 직원들의 열띤 성원으로 농가에서 준비한 복숭아 30여 박스는 주문 20분 만에 전량 매진됐다.

 

행사에 참여한 복숭아 농가는 “복숭아 낙과로 인해 1년 농사를 망쳐 힘든 심정인데 판매하기 힘든 복숭아라도 이렇게 구매해주신 화순군 직원들의 마음이 정말 감사하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화순군 관계자는 “여름철 화순군의 주요 농산물인 복숭아가 이번 장마로 큰 피해를 보았다. 미약하게나마 화순군에서 도움을 드릴 수 있어 다행이고, 앞으로도 어려운 농가들의 위기 극복을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포토뉴스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