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순군 화순읍 도시계획도로 교통안전 표지판 일제 정비실시

 

전남투데이 강영선 기자 | 화순군은 시내 주요 도로의 안전한 보행로 확보 및 도시경관을 위해 교통안전 표지판 일제 정비에 나선다고 27일 밝혔다.

 

그동안 시가지 내 교통안전 표지판(천천히, 건널목(횡단보도), 주차금지, 속도제한 등)을 종류에 따라 무분별하게 개별 지주로 설치하여 도시 가로경관 및 보행환경을 저해하는 등 문제점을 가지고 있었다.

 

군은 문제점 개선을 위해 2023년 6월부터 7월까지 2개월간 현장 조사를 하여 한 개의 지주 또는 가로등주 등을 활용, 통합이 가능한 총 36개 노선에 537개 교통안전 표지판을 파악했다.

 

파악된 노선 중 보행자 통행이 잦은 4개 노선 (만연로, 중앙로, 자치샘로, 실고길)의 41개 교통안전 표지판을 대상으로 2천만 원 예산을 우선 투입하여 8월 말까지 정비를 완료할 예정이다.

 

또 나머지 32개 노선 496개 교통안전 표지판은 2024년도 본예산에 사업비를 확보하여 정비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이번 회기 사업을 통하여 불필요한 지주는 제거하고 가로등주 등을 활용하여 표지판을 통합 설치하면, 가로경관 개선 및 안전한 보행로를 주민들에게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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