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김경석 기자 | 전라남도여수교육지원청(교육장 서금열)은 20일 오전 11시에 화정초등학교(여수시 화정면) 도서관에서 GS칼텍스 임직원 및 학교 관계자들과 함께 '걸음기부 조성 후원 물품 플라스택 소재 책상 상판 전달식'을 실시하였다.

이번 걸음 기부 후원 물품 전달식은 교육복지안전망의 일환으로 전남교육 교육지표 4-55 과제인 ‘보편적 무상 교육복지’를 위해 GS칼텍스의 후원에 사회복지 공동모금회가 협력하여 여수 관내 화정초 등 10교를 대상으로 하는 맞춤형복지 사업이다.

GS칼텍스 임직원들은 4월 12일부터 5월 31일까지 개인별 걷기 활동을 통해 기부금(1억 6백만 원)을 조성하여 친환경 리사이클로 만든 재활용 플라스틱(MR) 소재 책상 상판 1,098개를 10개교에 설치했다.

이 책상은 책상 면의 각도를 조절할 수 있어서 학생들이 수업 중에 목과 허리를 숙여서 생기는 척추측만증을 예방하고, 바른 자세로 수업에 더 집중할 수 있으리라 기대된다.

GS칼텍스 김기응 상무는 “GS칼텍스는 여수 지역 교육취약계층 학생들이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돕는 자양분이 되고 싶다. 걸음 기부 후원 물품 지원을 통해 우리 회사의 생산거점인 전남 여수의 학생들에게 도움이 되고 지역사회와 상생하는 기업으로 발돋움하고 싶다”라고 밝혔다.

여수교육지원청 서금열 교육장은 “여수 교육공동체가 모두 함께 만드는 행복한 미래를 위해 GS칼텍스의 사회공헌처럼 지역 내 기업과 유관기관 협력을 통해 다양한 교육기부와 참여를 이끌어 낼 것이다. 앞으로도 교육활동 전반에 지역사회가 함께할 수 있도록 참여기회를 더욱 확대해 나갈 것이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