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소방서, "공포의 구멍" 맨홀사고 인명구조훈련

 

 

전남투데이 김경석 기자 | 여수소방서가 지난 19일부터 23일까지 맨홀사고대비 구조훈련을 진행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훈련은 △재난현장 표준작전절차 매뉴얼 숙지 △맨홀구조기구 설치, 인명구조훈련 △맨홀장비숙달훈련 △맨홀안전사고 사례 공유, 분석 등으로 진행된다. 또, 밀폐공간 내 구조작업 활동 시 유해가스 체류를 대비한 사전 환기, 유독가스 및 산소농도 확인, 보호장구 착용 등 구조대원 안전확보도 중요시해 실시했다.

 

맨홀사고대비 구조훈련은 협소·밀폐 공간, 맨홀사고 현장에서 발생 가능한 사고 유형을 파악하고 현장구조역량 강화에 꼭 필요한 훈련이다.

 

여수119구조대(대장 김용민)는 “맨홀사고는 유해가스의 체류 가능성이 높을 뿐만 아니라 제한된 내부 공간으로 구조대원들의 활동성 제약 등 2차 사고의 위험이 높아 정기적인 훈련을 통해 현장 구조역량 강화에 힘쓰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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