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순군, 중지마을 도로개설 3차 간담회 개최

도로개설의 필요성 공감, 기존 도로 확·포장(안)에 대한 의견 청취

 

 

전남투데이 강영선 기자 | 화순군은 19일 무등산국립공원 중지마을 도로 개설을 위한 3차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마을주민과 무등산국립공원동부사무소 업무관계자 등 17여 명이 참석하여 무등산국립공원동부사무소의 공원계획 설명과 중지마을 도로개설사업 노선(안) 건을 토론하고 주민 의견을 청취했다.

 

무등산국립공원 중지마을 도로개설사업은 무등산국립공원과 화순군이 2017년 4월 11일 위·수탁 시행 협약을 체결하여 노선(안) 선정 중에 주민 간의 이견과 민원으로 중단됐다.

 

수만 3리 중지마을은 무등산 장불재로 올라가는 최적의 등산로로서 도로개설이 추진된다면 무등산 탐방객 유치는 물론, 마을 일대가 취락지구로 주민편의 향상 및 마을 소득 창출을 기대할 수 있다.

 

이번 간담회를 통해 무등산국립공원 중지마을 도로개설 사업에 있어 주민들 또한 도로개설의 필요성에 공감하고 있으며, “노선에 대한 계획을 마을주민들과 지속적인 소통을 최우선으로 하여 사업을 추진하여 주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구복규 군수는 “중지마을 도로개설과 관련하여 그간 사업이 지연된 만큼, 추후 사업 추진 시 충분히 주민들과 소통하여 조속히 추진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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