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시, 음식·숙박업소 착한가격·친절서비스 개선 결의

바가지요금·불친절·비위생 근절 민관 합동 캠페인 전개

 

전남투데이 김경석 기자 | 여수시는 지난 14일 해양공원 일원에서 착한가격·친절서비스 개선 결의를 위한 민관 합동 캠페인을 펼쳤다.


이번 캠페인은 최근 여수시를 찾는 관광객이 증가하면서 관광지 일원 음식·숙박업소에 대한 가격·불친절·비위생 등 불편 민원신고가 제기됨에 따라 개선대책 일환으로 진행됐다.


이날 행사에는 외식업·숙박업 등 위생단체협의회와 자율감시원, 소비자단체, 공무원 등 40여명이 참여해 바가지요금·불친절 근절을 위한 착한가격·친절서비스 개선 결의를 다졌다.


또 관광객이 많이 찾는 해양공원·낭만포차거리 일원의 상점 업주들에게 착한가격·친절서비스 개선의지를 고취시키고, 호객행위·남은음식 재사용 등 불법영업 방지를 위한 전단지와 위생용품을 배포하며 홍보했다.


아울러 여름철을 맞아 식중독 예방을 위해 손씻기‧익혀먹기‧세척·소독하기‧식재료 보관온도 지키기 등 식중독예방 6대 수칙 준수와 조리장 등 청결하고 위생적으로 관리하토록 당부했다.


시 관계자는 “여수시가 다시 찾고 싶은 해양관광휴양도시로 거듭나기 위해서는 위생업소의 바가지요금·불친절 근절이 매우 중요하다”면서 “앞으로도 위생단체협의회와 음식·숙박 영업주들과 유기적인 소통‧협력으로 시민과 방문객들이 불편함이 없도록 친절·위생서비스 개선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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