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순군, 화재 대피용 생명구조타올(방연마스크) 지원

관내 어린이집·복지시설 등 41개소에 1,000매 무료 보급

 

 

전남투데이 강영선 기자 | 화순군은 화재로부터 군민의 안전을 위해 관내 다중이용시설에 생명구조타올(방연마스크)을 무료 보급했다고 지난 10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화재 발생 시 연기 흡입으로 인한 질식사를 예방하고자, 화재에 취약한 계층이 많은 다중이용시설에 생명구조타올(방연마스크)을 무료 배부하여, 안전한 대피를 도와주기 위한 취지로 보급했다.

 

보급 대상 시설은 관내 어린이집 19개소, 노인복지시설 17개소, 장애인복지시설 4개소, 아동복지시설 1개소 등 총 41개소에 1,000매를 보급했다.

 

이번에 지원한 생명구조타올(방연마스크)은 유해가스 차단용 5중 복합 필터링 원단을 사용하고, 안쪽에 부착된 산소 공급부위에서 약 15분간 산소를 발생하게 하여, 화재 발생 시 연기 및 유독가스에 질식되지 않고 안전하게 대피할 수 있는 시간적 여유를 제공해 화재로 인한 인명피해를 사전 예방할 수 있다.

 

화순군 관계자는 “이번 지원을 통해 신속한 화재 대피가 어려운 시설 이용자 및 종사자들의 생명과 안전을 확보하고, 화재에 대한 군민들의 안전의식을 일깨우는 좋은 계기가 된 것 같다”라며 “앞으로도 안전 사각지대에 있는 취약계층들의 안전 확보를 위해 전력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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