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시, 공공연대노동조합과 2022년도 임금협약 체결

공무직 직군 임금체계 통합 단일화된 기본급 적용

 

전남투데이 김경석 기자 | 여수시와 공공연대노동조합(공무직 노조)은 2022년도 임금협상을 체결했다.


여수시는 지난 5일 공공연대노동조합과 시청 상황실에서 2022년도 임금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주요 협약 내용은 여수시 공무직 임금체계를 적용받는 소속 공무직에 대해 △가ㆍ나ㆍ다 직군 임금체계를 통합해 단일화된 기본급 적용으로 임금상승 △유사경력 인정 범위를 국가ㆍ지자체ㆍ공공기관 근무한 경력으로 확대 적용 △시 소속 도서지역 환경미화원 호봉간 기본급을 2,000원 인상하여 기본급 기준 1.31% 인상 등이다.


교섭대표 공공연대노동조합이 지난해 8월 시에 교섭을 요구했고 이후 10개월간 본 교섭ㆍ실무교섭을 거쳐 최종 합의안을 마련했다.


이날 노측 교섭대표인 박진홍 공공연대노동조합 전남본부 부본부장은 “정기명 시장의 적극적인 소통으로 10년간 이루지 못한 단일 임금 체계를 구성했다”며, “2023년 임단협 교섭도 조합원의 근로개선 및 복지향상이 반영될 수 있도록 적극적인 협조를 바란다”고 말했다.


시 교섭대표 한광민 행정안전국장은 “상호 이해를 바탕으로 원만하게 협약을 체결한 것을 기쁘게 생각한다”며, “노사 양측의 협의를 통해 공무직 직원들의 처우가 개선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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