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시, ‘여성어업인 특화건강검진’ 대상자 모집

건강검진비용 20만 원 중 18만 원 지원… 작업질환 사전예방으로 삶의 질 향상

 

 

전남투데이 김경석 기자 | 여수시가 해양수산부 주관 ‘여성어업인 특화건강검진’ 신청률이 저조함에 따라 여성어업인의 신청을 당부하고 나섰다.

 

‘여성어업인 특화건강검진’은 여성어업인의 직업질환 예방 및 건강복지 증진을 위해 특화건강검진비용 20만 원 중 18만 원(90%)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대상자는 자부담 2만 원으로 안과검사와 근골격계질환 선별검사, 골절위험평가, 심혈관계질환 위험도 검사, 호흡기질환 검사 등을 받을 수 있다.

 

신청 대상은 어업경영체 경영주(공동 경영주 포함) 및 어업인 확인서 발급이 가능한 45세 이상 여성이다.

 

모집인원은 150명으로, 희망자는 오는 11월까지 신분증 및 관련서류를 지참해 주소지 읍․면․동 주민센터 또는 시 수산경영과에서 신청할 수 있다.

 

시는 신청자에 대해 선정결과를 문자로 발송하며, 선정자는 미평동에 위치한 여수중앙병원에 사전 예약 후 건강검진을 받으면 된다.

 

정재호 수산관광국장은 “이번 건강검진 지원은 여성어업인들의 작업질환을 사전에 예방해 삶의 질을 향상하기 위함”이라며 “건강한 어업활동을 위해 여성어업인들의 많은 신청을 당부드린다”고 전했다.

포토뉴스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