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순군, 2023년 장마철 대비 특별감시활동 실시

폐수 배출사업장 특별감시 및 각종 불법행위 집중단속

 

 

 

전남투데이 강영선 기자 | 화순군은 집중호우가 발생하는 장마철에 폐수 등 오염물질 무단배출 등의 불법행위 사전 예방을 위하여 특별감시활동을 실시한다.

 

주요 감시 대상은 상수원 수질에 악영향을 미치는 오․폐수 무단 방류 행위, 가축분뇨 무단 배출행위, 고질 민원 발생 및 반복 위반 배출사업장, 배출시설 또는 방지시설 적정 관리 여부, 오염물질 비밀배출구 설치 여부 등이다.

 

필요시 시료 채취·분석을 통하여 수질기준 준수 여부를 확인할 계획이며, 단속 결과 미미한 사항은 현지 시정조치, 중대한 위반사항은 관련 법규에 따라 행정 및 사법 처분 등 엄중히 조치할 계획이다.

 

또한 이번 감시·단속은 실효성을 높이기 위해 총 3단계 방식으로 진행한다. 1단계는 사업장 자체 환경관리 강화를 위해 오염행위 예방 사전홍보 및 계도문을 발송한다.

 

2단계는 사업장 특별감시 및 집중단속을 시행한다. 3단계는 집중호우 등으로 인한 시설 파손으로 정상적인 운영이 어려운 사업장을 대상으로 전남 녹색 환경지원센터와 연계해 시설복구 및 공정 진단 등 전문가의 도움을 받을 수 있도록 기술 지원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여름 휴가철과 장마철은 수질관리가 취약한 시기인 만큼 군민들이 깨끗하고 안전한 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환경오염 사고 예방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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