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순군 어린이·사회복지급식관리지원센터 꼼지락 키친 진행

관내 어린이 대상 화순 특산물 파프리카를 활용한 오감만족 영양교육

 

전남투데이 강영선 기자 | 화순군은 23일 화순군 어린이·사회복지급식관리지원센터가 어린이들의 골고루 먹기 및 저염 식습관 형성을 위한 ‘꼼지락 키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본 프로그램은 어린이 급식소 사전 신청을 받은 만 3~5세 어린이를 대상으로 1차·2차 교육으로 나눠 6월 20일부터 7월 27일까지 진행한다.


1차 교육은 다양한 색깔의 지역농산물을 재료로 선택한 ‘나만의 파프리카 인형’ 만들기이다. 오감(청각, 후각, 촉각, 시각, 미각)을 활용해 채소·과일을 구분하고 친해질 수 있는 계기를 형성하여 식재료에 대한 거부감을 줄인다.


2차 교육은 ‘무지개 컵밥 만들기’로 체험형 요리 활동을 통해 편식을 적극 개선할 수 있도록 유도한다. 또한 칼륨이 많아 나트륨 배출 역할을 하는 채소·과일 섭취의 중요성을 인지시켜 섭취를 유도하면서 저염 식습관 형성을 위한 영양교육 프로그램이다.


급식센터는 이러한 프로그램과 연계하여 매월 ‘도레미 식단’을 통해 칼륨이 많아 나트륨 배출을 돕는 제철 식재료를 선정, 단계적으로 식습관 개선을 돕는 편식 개선 메뉴를 제공하고 있다.


나안희 센터장은 “어린이를 눈높이에 맞춘 다양한 활동을 통해 어린이의 올바른 식습관 형성, 편식 예방 교육의 긍정적인 효과를 기대한다.”라며 “어린이를 대상으로 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속해 지원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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