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시, 영유아 발달 정밀검사비 지원대상 확대

건강보험 가입자 하위 80% 이하․소득 초과자 추가 지원

 

 

 

전남투데이 김경석 기자 | 여수시가 영유아 발달장애 조기 발견을 위한 ‘정밀검사 지원사업’ 대상을 확대한다.

 

20일 시에 따르면 기존 의료급여 수급권자,차상위계층 건강보험료 부과금액 하위 70%에서 80%이하로 확대하고 소득 초과자에 대해서도 추가 지원키로 했다.

 

‘영유아 발달 정밀검사 지원사업’는 영유아 건강검진 효과를 높이고 발달장애 조기 치료 및 재활로 연계하기 위한 사업이다. 건강검진 발달평가 결과 ‘심화평가 권고’ 판정을 받은 영유아가 해당된다.

 

지원비용은 발달장애 정밀검사에 직접 필요한 검사 및 진찰료 등으로 소득별로 20~40만 원이다.

 

지원 희망자는 검진기관에서 발급한 영유아 건강검진 결과통보서를 지참해 보건소에서 대상자 확인서 등을 발급받아 관내 지정 의료기관에서 정밀검사를 받을 수 있다.

 

지정되지 않은 의료기관을 이용하는 경우 본인이 검사비를 우선 지급 후 보건소에 비용을 청구하면 된다.

 

자세한 사항은 학동 보건소 모자보건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이번 지원대상자 확대가 영유아 기초관리를 강화하고 발달장애 유병률을 낮춰 영유아의 건강한 성장발달에 기여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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