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교육지원청 Wee센터 2023. 가족프로그램 “우리아이 마음속 보물 어디어디 숨었니?:길상맞이” 실시

 

전남투데이 김경석 기자 | 전라남도여수교육지원청 Wee센터(교육장 서금열)는 6월 17일(토) 초등학교 1~6학년 학생 및 학부모를 대상으로 가족 프로그램 “우리아이 마음속 보물 어디어디 숨었니? 부제: 길상맞이(길상: 좋은 일이 일어날 징조)”를 진행하였다.

 

이번 행사는 지역사회에 있는 훌륭한 문화시설 자원을 활용하고자 GS칼텍스 예울마루와 예술의 섬 장도에서 진행되었으며 소리와 이미지가 심상에 미치는 중요성을 경험해 보는 것을 목표로 기획되었다. 첫 번째 시간은 마리오네트 전문 인형극단의 목각인형극을 관람하며 교훈과 함께 유쾌한 웃음을 나누는 시간을 가졌으며 두 번째는 장도로 이동하여 산책 시간을 가지면서 체험활동에 참여했다.

 

좋은 소리와 이미지는 좋은 것들을 불러온다는 것을 주제로 부모님들과 아이들이 함께 전통 길상 문양에 대해 배우고 문양을 찍어 도자기 풍경을 만드는 시간, 부모님이 화가가 되어 아이들 초상화를 그리는 시간, 그리고 사진작가와 함께 가족사진을 찍으며 호흡을 맞추면서 서로 간의 애정을 더욱 돈독히 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러한 활동 과정을 통해 부모님들은 적절한 안내자로서의 역할을 경험하는 시간을 가졌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학부모 박00은 “아이와 함께 인형극을 보면서 오랜만에 동심의 세계로 돌아가 실컷 웃었고 다양한 전통 문양을 보고 직접 문양을 찍어서 우리가족만의 풍경을 만드는 시간이 특별하게 느꼈다. 그리고 가족사진 찍으며 더욱 사랑하는 마음이 생겨 정말 좋은 추억을 만드는 시간이었다”라고 소감을 밝혔고, 2학년 김00 학생은 “아빠가 얼굴을 그릴 때 제가 자꾸 웃어서 이상하게 그려주었다”하며 밝은 미소를 보여 주었다.

 

여수교육지원청 서금열 교육장은 “행복은 짧은 응원의 메시지를 보며 잠깐 웃는 순간에서 오기도 한다는 말이 있습니다. 짧지만 함께했던 오늘의 순간이 따뜻한 가족애를 느끼는 마음속 보물로 남는 시간이 되었기를 바라며 앞으로도 더 많은 가족이 참여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라고 말했다.

 

여수교육지원청 Wee센터는 앞으로도 알차고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하여 학생들의 심리, 정서 안정에 도움을 줄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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