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동구, 생활 밀착형 복지서비스 ‘찾아가는 이동 푸드마켓’

관내 13개 동 순회…돌봄 이웃 300세대에 생필품 등 지원

 

전남투데이 안철우 기자 | 광주 동구는 관내 13개 동을 순회하며 생활 밀착형 복지서비스를 제공하는 ‘찾아가는 이동 푸드마켓’ 첫 운영에 나섰다고 밝혔다.


동구와 메리츠화재 협약으로 추진 중인 ‘찾아가는 이동 푸드마켓’은 거동이 불편한 돌봄 이웃에게 희망을 이어주는 걱정 해결사업이다. 각 동별로 대상자를 발굴·선정해 사전 조사한 생필품을 이동 푸드마켓 차량을 통해 지원할 예정이다.


동구는 지난 25일 학운동을 시작으로 7월까지 13개 동 전체를 순회하며 돌봄 이웃 300세대를 찾아가 희망하는 생필품을 전달하고 안부를 살필 예정이다.


임택 동구청장은 “‘찾아가는 이동 푸드마켓’은 혼자서는 거동이 불편해 외출이 어려운 우리 이웃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드리고자 마련했다”면서 “식품·생활용품 기부와 지원의 선순환을 통해 사회복지증진과 공동체 문화 확산에 기여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해 6월 계림동에 개소한 ‘동구 푸드마켓’은 식품과 생활필수품을 후원받아 돌봄 이웃에게 전달하는 공간으로, 푸드마켓에 진열된 품목을 직접 선택해 무료로 가져가는 이용자 중심 나눔 장터이다. (사)자비신행회가 협력해 구축한 ‘나눔 반찬 지원시스템’으로 전국 최초로 결식 우려 가구에 주 1회 반찬 지원 서비스도 운영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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