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시, 2023년 저소득주민 자녀 장학생 확대 모집

중‧고등학생 신청자 중 적격자 전원 지급으로 지원 강화

 

전남투데이 김석 기자 | 광양시는 저소득층 학생들의 학업 의욕 고취를 위해 오는 6월 5일부터 6월 16일까지 2주간 2023년 저소득주민 자녀 장학금 지원 대상자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장학금 지원 인원은 확대하여 선발 신청자 중 적격자 전원을 선발하여 1인당 년 40만원을 2회에 나눠 지급할 계획이다. 2022년에는 중학생 28명, 고등학생 16명 총 44명을 선발‧지원했다.


신청요건은 학생의 부모 모두 올해 1월 1일부터 광양시에 주소를 두고 있는 저소득주민(기초생활보장수급자 및 법정 차상위계층)의 자녀 가운데 중‧고등학생(인문계고는 지역 내 학교에 한함)으로 직전 학기 학업성적 또는 입학성적이 재적 학년 학생 수의 100분의 60 이내인 학생, 예·체능 분야에 道 단위 이상 각종 대회에서 입상한 특기자에 한한다.


신청서는 학교장 및 읍면동장의 공동 추천을 통해 주소지 읍면동사무소에 신청하면 된다. 단, 국가·지방자치단체, 법인‧단체, 이‧통장 자녀 장학금, 인재 육성 장학금 등 타 기관·단체에서 장학금을 받고 있거나 받은 자는 신청자에서 제외한다.


장학생 선발 방법은 별도의 기준을 따르며, 학업성적과 생활 정도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선발한다.


시는 매년 저소득주민 자녀의 학업 정진 기회를 제공하고, 생활 안정을 돕기 위해 학업성적이 우수한 학생을 대상으로 '저소득주민 자녀 장학금 지원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조동수 주민복지과장은 “코로나19가 해제되어 다시 일상 속으로의 적응을 시작하고 있는 저소득주민 자녀들을 더욱 두텁게 지원하여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는 등 복지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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