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성교육지원청, 녹차향 가득한 다원으로 Go!Go!

지역 다원 연계 다도체험학습 운영

 

전남투데이 김성남 기자 | 전라남도보성교육지원청(교육장 전희)은 관내 유‧초‧중학생을 대상으로 지역 다원과 연계한 다도체험학습을 운영하고 있다.

 

이 프로그램은 국내 최대의 차 주산지인 보성의 특색을 살리고 학생들의 애향심을 기르고자 지자체와 교육지원청의 8:2 대응투자로 마련되었으며 4월부터 연중 실시하고 있다. 학생들이 지역의 다원을 탐방하고 다도‧제다 교육 뿐만 아니라 녹차시루떡, 녹차초콜릿, 떡차, 블렌딩 차 만들기 등 녹차를 이용한 다양한 체험 활동을 한다.

 

체험에 참가한 보성남초등학교 학생은 ‘다원에 와서 녹차잎을 따고 손으로 비벼 가며 덖는 활동을 해 보니 녹차를 만드는데 많은 정성이 들어간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다’면서 ‘우리 고장의 특산품인 녹차를 소중히 생각하고 앞으로 즐겨 마시도록 해야겠다’고 말했다.

 

또한 보성여자중학교 학생은 ‘녹차와 다른 종류의 차를 섞어서 나의 취향에 맞는 블렌딩 차를 만드는 과정이 너무 재미있었고, 녹차를 활용해 새로운 맛과 향을 느낄 수 있는 차를 만들 수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고 소감을 말했다.

 

보성교육지원청 전희 교육장은 ‘보성의 녹차는 맛과 향에 있어서 세계적이라고 할 수 있다’며 ‘우리 학생들이 지역의 자랑거리인 녹차를 통한 지역 연계 교육 활동을 통해 보성인으로서의 자긍심을 가지고 미래로 나아가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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