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여행가는 달’, 광주 체류형 여행객 유치 프로모션

9만 원대에 즐기는 한정판 1박 2일 광주 여행
ICT 기술 활용한 여행 데이터 수집

  

전남투데이 김희경 기자 | 광주관광재단(대표이사 김진강)은 오는 24일부터 문화체육관광부의 ‘6월 여행가는 달’ 사업과 연계하여 광주 숙박 여행객에게 여행지원금을 제공하는 특별 프로모션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모션은 타지역 거주자 대상으로 광주 관광 유도 마케팅 및 광주 특화관광 콘텐츠 개발을 위한 데이터 수집을 목적으로 마련됐다. ICT 전문업체인 ‘무브(MOVV)’와 협업을 통해 상품 판매 이벤트 추진과 참가자의 이동 동선 파악 등 여행행태 DB 분석을 진행할 예정이다.

 

해당 상품은 ▲<체류형>KTX(왕복)+숙박+비엔날레 티켓, ▲<당일형>KTX(왕복)+비엔날레 티켓 두 가지로 구성됐다. 상품 구매 후 프로모션 조건을 충족시킬 경우, 광주관광재단에서 지원하는 1인당 3만 원의 여행지원금을 받게 된다. 또한 KTX 이용 시 숙박비를 최대 6만 원까지 할인받는 역대급 혜택도 제공된다.

 

한편 광주는 한국문화관광연구원(2021)발표 전국 광역자지단체 중 재방문 의향 1위·관광만족도 3위 도시로, 여행 플랫폼 아고다에서 국내 여행 숙소 가성비 좋은 지역 1위·아시아 태평양 가성비 여행지 8위에 선정된 바 있다.

 

프로모션은 오는 6월 1일부터 모바일 구글 플레이와 앱스토어에서 ‘광주여행친구’ 애플리케이션을 설치 후 구매 가능하며, 사용기한은 7월 9일까지이다. 단, 선착순 진행으로 KTX 등 해당 상품 소진 시 행사는 자동 종료된다.

 

여행지원금 수령을 위해서는 위치기반서비스에 동의하고 여행 시작과 종료일에 맞춰 애플리케이션 안의 ‘시작’, ‘종료’ 버튼을 각각 눌러 프로모션 조건을 달성해야한다.

 

광주관광재단 김진강 대표이사는 “ICT 기술을 활용한 관광객의 여행 패턴, 체류시간 등 데이터 확보가 지속가능한 광주 관광정책 개발에 커다란 동력이 되어주길 기대한다”며 “광주 도시 이용인구 3천만 달성에 전략적으로 적용될 수 있는 관광 사업을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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