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순군, 토요일엔 아빠가 우리집 요리사

5월 9일부터 아버지요리주말반교육 수강생 30명 모집

 

전남투데이 강영선 기자 | 화순군은 오는 9일부터 은퇴 세대와 맞벌이 가정 아버지들의 가사 참여도가 높아지는 변화에 맞춰 효율적인 가사 분담과 건강한 식문화 정착을 위해 2023 화순향토음식학교 아버지요리 주말반교육 수강생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교육은 6월 3일 개강하여 6월 17일까지 매주 토요일, 총 3회로 화순군에 거주하며 요리를 배워보고 싶은 아버지 30명(은퇴자, 예비아빠 등)이 대상이며, 교육비와 재료비 모두 무료로 진행된다.


교육내용은 지역에서 주로 재배하고 있는 농산물을 이용하여 찹스테이크, 버섯전골, 쉬림프파프리카샐러드, 파프리카피클 등으로 요리가 처음인 아버지도 쉬운 조리과정으로 맛있게 만들 수 있고, 실생활에 바로 응용할 수 있는 요리를 위주로 교육할 예정이다.


교육에 관한 자세한 내용은 농업기술센터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하면 되고, 문의 및 접수는 오는 9일부터 화순군농업기술센터 농촌자원팀으로 전화 신청하면 된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해마다 추진해오던 아버지요리 교육을 통해 지역에 사는 아버지들의 요리에 대한 자신감 향상과 더불어 교육에서 배운 요리법을 응용해 가족들과 즐거운 식사시간으로 화목을 다지고 삶의 활력을 유지하는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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