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순중 야구부 전남체전 전남대표 확정

전 우승팀 순천 이수중 등 꺾고 전승 우승

 

전남투데이 강영선 기자 | 제52회 전국소년체육대회 전남 야구팀 대표로 화순중학교 야구부가 선발됐다.


전남 체육회 주최, 전남도·전남도교육청 후원, 전남야구소프트볼협회주관으로 함평야구장에서 지난 3월24~26일, 3월31일~4월2일까지 6일간 리그전으로 펼친 끝에 오는 5월 울산에서 치러지는 전국소년체전 전남야구 대표팀으로 화순중 야구부가 최종 확정됐다.


이번 대회는 중학교 6개팀, 초등학교 4개팀이 각각 참여해 초등부는 순천북초등학교, 중학부는 화순중으로 결정됐다.


화순중은 광양SC 첫 경기를 시작으로 지난해 우승팀인 순천시 이수중을 5:1, 영산중, 강팀인 세지중을 6:2, 마지막 경기인 여수중과 경기를 4:2로 이기면서 전승으로 우승을 차지했다.


화순중 야구부는 지난 2018년 제46회 전국소년체전에서 전남대표로 참가해 종합 3위에 올랐고 2019년 기아타이거즈 광주 전남북 중학 야구대회에서도 우승하는 등 광주·전남을 대표하는 야구명문 학교이다.


매년 기아타이거즈 내야수 김선빈 선수가 모교인 화순중 야구부를 찾아와 배팅볼 기계 등 2천만원 상당의 야구용품을 기부하는 선배들의 선행도 이어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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