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순군, 가뭄에 선제적 대응으로 농업용수 확보 총력

 

전남투데이 강영선 기자 | 화순군은 최근 지속적으로 확산되는 가뭄 대응 및 안정적인 농업용수 확보를 위한 대책으로 관정 및 양수 장비 점검 후 수리 및 정비할 예정이다.


화순군은 2023년 4월 5일까지 관정 및 양수 장비 점검 실시 후 수리 및 정비를 2023년 4월 20일까지 완료할 예정이다.


군은 기후변화 등으로 인한 가뭄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지난해 예비비 17억 2500만 원을 투입하여 관정 69공을 개발하는 등 가뭄 대비에 심혈을 기울여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으며, 농업용수 공급을 통해 농경지 207ha에 수혜가 예상된다.


그리고'지하수법'에 따른 수질검사 및 채수량 검사 등을 통해 지속적으로 농업용수 이용이 가능하도록 유지·관리하고 있다.


이번에 하만제 등 12개소에 3억 1700만 원을 투입해 준설 완료했으며, 농업용수 추가 확보에 따른 농경지 143ha에 안정적인 농업용수 공급을 기대하고 있다.


또한, 용·배수로 28개소(약 11.7km)에 대하여 준설을 실시하는 등 농업생산기반시설 정비 140개소에 46억 3000만 원을 투입하여 신속한 사업 추진으로 용수 손실 최소화 및 급수체계 구축 등 가뭄 극복을 위한 대응에 총력을 다할 계획이다.


영농철 가뭄 대비 농업용수 확보를 위한 선제적 대응을 위해 화순군 관계자는 “농업용 관정과 양수 장비 일제 점검 및 영농철 이전에 저수지 및 용·배수로 준설을 완료해 농업용수 확보와 가뭄 대비 등 적극적인 행정지원으로 농민들이 편안한 영농활동을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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