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순군, 2023년 상반기 구제역 예방 백신 일제접종 추진

 

전남투데이 강영선 기자 | 화순군이 관내 구제역 발생 방지를 위해 4월 한 달간 구제역 예방 백신 일제접종을 실시한다.


이번 구제역 일제접종은 소 사육농가 628호 21,744두, 염소 사육농가 101호 14,898두를 대상으로 하며, 예방접종 후 4주가 지나지 않은 가축과 출하 예정일 2주 이내인 가축은 예방접종에서 제외된다.


구제역 백신은 대상 농가에 보조 100%로 전액 무상 지원되며, 소규모 사육 농가(소 50두, 염소 300두 미만)는 공수의가 직접 접종하고, 전업규모 농가는 축협에서 백신을 수령하여 자가 접종하면 된다.


화순군은 일제접종 후, 한 달 이내에 항체 검사결과 양성률이 기준치 미만(소80%, 염소60%)인 농가에 재접종 명령 및 과태료를 부과하고, 각종 보조금 지원사업 우선 지원대상 제외 등의 불이익도 적용할 계획이다.


화순군 관계자는 “누락 없이 구제역 예방접종이 이뤄질 수 있도록 축산농가들이 확실한 방역의식을 가지고 적극적으로 협조해 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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