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순군, 한 해 농사의 첫걸음 볍씨 종자소독 철저

볍씨 종자소독은 선택이 아닌 필수

 

 

 

전남투데이 강영선 기자 | 화순군은 본격적인 영농 준비를 위해 벼농사의 첫걸음인 종자소독 중점지도에 나섰다.

 

올해 보급된 벼 보급종은 전량 미소독 종자로 반드시 올바른 볍씨소독이 필요하며 볍씨소독만으로 종자에서 월동하는 키다리병, 도열병, 세균성벼알마름병, 벼잎선충 등을 예방할 수 있기에 종자소독에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

 

대표적인 종자소독법으로 친환경 온탕소독은 물과 종자의 비율을 10:1로 하여 60℃ 10분간 담근 후 꺼내어 10분간 냉수처리하며, 키다리병 방제가를 99%로 더욱 높이고 자 한다면 석회황(22%) 50배 희석액에 30℃ 24시간 담근 후 세척하여 파종하면 된다.

 

약제소독은 적용 약제별로 희석 후 30℃ 24~48시간 침지하여 소독하며, 반드시 농약안전사용지침을 준수하여 사용해야 한다. 또한 약제 내·저항성을 줄이기 위해 이앙기 육묘상자처리제 등 단계별 농약 사용 시 다른 계통의 약제를 바꿔 사용하는 것이 필요하다.

 

화순군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종자소독은 온도와 시간을 지키지 않으면 발아율 및 소독효과가 떨어질 수 있으므로 주의를 바란다”라며, “볍씨소독 시기는 못자리 설치 7~10일 전으로, 우리 지역 중만생종 최적 이앙 시기인 6월 1일 전후를 고려하여 철저히 종자소독을 하기 바란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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