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도시철도, 국비 활용해 열차 운행 안전성 UP!

과기정통부 주관 ‘소프트웨어 안전진단 지원사업’에 선정돼

 

 

 

전남투데이 안철우 기자 | 광주도시철도공사의 ‘전력원격감시제어시스템’이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관하고 한국정보통신협회가 수행하는 ‘2023년도 소프트웨어(SW) 안전진단 컨설팅’에 선정됐다.

 

전력원격감시제어시스템이란 열차 운행을 위해 변전소과 전기실의 전차선 전력 공급 및 차단 상황을 무인으로 상시 감시하는 장비로, 공사는 지난 2021년부터 관제시스템의 안정성을 높이기 위한 개량 사업을 추진 중이다.

 

공사는 이번 컨설팅을 적극 활용, 열차 운행을 위한 전력 시스템을 보다 전문적인 수준으로 대폭 개선해 열차 운행의 품질과 안전성을 크게 향상시키겠다는 계획이다.

 

이번 컨설팅 기간 동안, 한국정보통신기술협회의 전문 인력들이 약 2개월간 공사에 상주하며 광주도시철도의 전력원격감시제어시스템 전반에 대한 품질 안전성, 운영 안전성, 안전기능 현황에 대한 세밀한 점검을 실시하고, 시스템의 완성도를 높이기 위한 방안 등을 제시할 예정이다.

 

공사는 이번 지원 사업으로 약 2억 원의 예산 절감 효과와 함께 열차 안전 관리의 전문성이 크게 향상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한 컨설팅 결과를 반영해 시스템 장애와 오작동으로 인한 위험요인을 줄이고, 관련 노하우를 축적해 향후 도시철도 2호선 운영 등에 폭넓게 활용한다는 계획이다.

 

이와 관련 공사 조익문 사장은 “이번 과기부 컨설팅 공모 참여로 열차 운행의 안전성을 더욱 높이게 돼 기쁘게 생각한다”면서 “시민 안전과 편익 증진을 위해 다각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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