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광역시 동구, 비상하는 청년생태도시 도약…발전 방향 모색

제2기 동구청년정책위 개최… 창업지원 등 30개 사업 추진

 

 

 

전남투데이 안철우 기자 | 광주 동구는 최근 ‘청년과 함께 비상하는 청년생태도시’ 도약을 위한 제2기 동구청년정책위원회를 열고, 향후 청년정책 발전 방향을 모색하는 시간을 가졌다고 밝혔다.

 

동구는 이번 회의를 통해 ‘청년과 함께 비상하는 청년생태도시’를 비전으로 하는 청년정책 시행계획을 심의하고, 총사업비 73억 5천여만 원을 투입해 ▲참여와 소통 ▲주거와 복지 ▲일자리 창출 ▲창업지원 등 30개 사업 추진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동구청년정책위원회 한 위원은 “민선 7·8기 출범 이후 동구 청년인구가 꾸준히 증가한 데는 물심양면으로 청년창업을 지원한 동구의 역할이 컸다”면서 “올해부터는 미래산업과 연계한 청년정책과 취업·진로 정보서비스를 제공해주는 맞춤형 지원이 필요한 시점이다”고 제안했다.

 

임택 동구청장은 “이번 회의에서 제시된 다양한 의견에 귀 기울여 끊임없이 청년정책을 보완해 나갈 것”이라면서 “앞으로도 지속적인 소통과 협업을 통해 청년들이 마음껏 꿈을 펼칠 수 있는 ‘미래가 있는 청년생태도시’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동구는 지난 2018년부터 청년들의 구정 참여 활성화와 체계적인 청년정책 수립을 위해 청년정책 전담팀 신설을 시작으로 지난해까지 총 98개 사업에 171억여 원을 투입하고, 청년정책에 참여하는 청년위원 비율을 6.87%에서 23.5%로 높이는 등 내실 있는 청년정책 추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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