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진군육아지원센터, ‘오감발달 놀이교실’ 개강

수준 높은 체험미술, 체육활동 등 다양한 서비스 제공

 

전남투데이 박동운 기자 | 강진군육아지원센터는 그동안 야심차게 준비해온 ‘오감발달 놀이교실’을 3월 21일 개강했다고 밝혔다.


오감발달 놀이교실은 강진군 부모와 자녀들이 문화센터 강좌 이수를 위해 더 이상 타도시를 방문하지 않고도 지역 내에서 수준 높은 체험미술 ‧ 체육활동 등을 누릴 수 있도록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는 프로그램으로, 국비 1억 1천만 원을 확보해 추진 중인 ‘이동식 놀이교실’사업의 일환이다.


주로 보육시설이 부재한 6개 면(대구, 마량, 신전, 작천, 병영, 옴천)의 아동을 위해 면사무소 및 면 문화센터 등에서 연령별 맞춤형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오감발달 놀이교실에는 6개 면의 아동들은 우선적으로 참여할 수 있으며, 결원이 발생할 경우에는 강진읍과 4개면(군동, 칠량, 도암, 성전) 아동들도 참여가 가능하다.


강진군은 여성친화도시와 양육 친화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지난해 12월 강진군육아지원센터 설치 및 운영 조례를 제정하고 올해 3월, 강진군육아지원센터를 사단법인 위스타트에 신규 위탁했다.


오감발달 놀이교실은 위탁 후 첫 사업이라는 점에서 앞으로 위스타트에서 펼칠 사업의 방향과 수준을 가늠케 한다는 면에서 의미가 있다.


강진군육아지원센터 이수민 센터장은 “올해 3월 1일부터 위스타트가 다문화아동 사례관리 업무를 마무리하고 강진군육아지원센터의 이름으로 영유아 양육환경 조성사업을 새롭게 시작했으며, 이를 시작으로 자녀를 키우는 각 가정에서 만족할만한 다양한 사업을 준비하고 있으니 기대해 달라”고 당찬 포부를 밝혔다.


강진군은 육아지원센터를 통해 영유아 복지사업을 추진할 계획으로 이미 워킹맘‧대디를 위해 장난감도서관의 운영시간을 저녁 7시까지로 연장했으며, 야간돌봄센터는 올해 간식비를 지난 해 대비, 2배 증액한 바 있다.


임준형 군민행복과장은 “전국 최고의 육아수당과 함께 지역의 돌봄기능을 강화하고 영유아 가정의 정주 여건 개선을 통해 ‘여성친화도시 강진, 아이키우기 좋은 강진’으로 거듭 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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