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도해경, 국민과 함께 봄철 수상레저 안전문화 꽃 피운다

수상레저 안전사고 예방 및 민ㆍ관 소통강화 등 안전관리 추진에 나서

 

 

 

전남투데이 김용희 기자 | 완도해양경찰서에서는 봄 행락철을 맞아 낚시활동 및 수상레저 활동자 증가가 예상됨에 따라 안전사고 예방 및 생활 밀착형 홍보전개 등 3월부터 5월 4일까지 수상레저 안전관리 추진에 나선다고 밝혔다.

 

완도해양경찰서 관내 최근 3년간 수상레저 해양사고 발생 건수는 총 36건(’20년 16건, ’21년 14건, ’22년 6건)이며, 이 중 정비불량ㆍ운항부주의ㆍ선체결함 등 활동자 안전의식 부족으로 인한 사고가 29건(81%)을 차지했다.

 

이에 따라, 레저기구 위치표출 및 조난신고가 가능한 ‘바다내비 앱(e-Nav)’ 설치ㆍ홍보, 근거리 수상레저활동 자율신고 활성화 홍보를 진행하고, ①무면허 조종 ② 주취운항 ③ 안전장비 미착용에 대한 홍보ㆍ계도(3월 31일부터 4월 7일까지, 8일간)를 거쳐 안전 위해사범 집중 단속(4월 8일부터 4월 30일까지, 22일간)을 실시한다.

 

또한, 기관고장 등 표류사고 예방을 위하여 활동 증가지역을 선정한 후 수리 전문업체 및 해양교통안전공단(KOMSA) 협업을 통해 동력수상레저기구 무상점검 및 안전캠페인을 4월에서 10월 중 2회 실시하며 서비스 시행 전 활동자 대상 적극적인 홍보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완도해경 관계자는 “봄철 레저활동자가 늘어나는 시기에 맞춰 해양사고 예방이 필요한 만큼 사전 정비 및 출항 전 안전점검에 각별히 신경 써 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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