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성군, 책 읽는 문화 조성 앞장

임신부 도서 배달 서비스, 손쉽게 독서 기쁨 누리는 ‘스마트 아침독서’ 운영

 

 

 

전남투데이 김환철 기자 | 장성군이 다양한 독서 서비스 제공으로 책 읽는 문화 조성에 나섰다.

 

먼저, 임신부를 위한 서비스가 눈길을 끈다. 장성군립중앙도서관은 이달 13일부터 임신부 대상 ‘도서 대출·반납 무료 택배서비스’를 시작했다.

 

임신부가 희망도서를 신청하면 무료 택배 서비스를 통해 집으로 책을 배달해 준다. 도서 반납은 장성군립중앙도서관, 삼계도서관, 북이도서관 중 가까운 곳에 직접 전달하거나 우체국 택배를 이용하면 된다.

 

서비스 신청은 산모수첩, 임신확인서 등을 지참해 도서관에서 접수한다. 우편이나 이메일(k2671065@korea.kr)로도 가능하다. 1회 3권, 최대 28일까지 대여할 수 있다.

 

기분 좋은 독서로 하루를 여는 ‘스마트 아침독서 서비스’도 인기다.

 

국내 우수도서 및 해외서적 요약자료와 글로벌 트렌드 정보 등을 카카오톡 메시지로 제공하는 서비스다. 인문, 경제, 교양서 등 연간 5000여 권에 달하는 도서의 핵심 내용을 간편하게 읽을 수 있다. 장성군립도서관 누리집을 통해 신청할 수 있으며, 선착순 600명까지 접수받는다.

 

군 관계자는 “모든 군민이 언제 어디서든 독서의 즐거움을 누릴 수 있도록 수요자 맞춤 독서 서비스 운영을 이어갈 방침”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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