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순군, 2023 현장실습교육 연수약정 체결

귀농ㆍ청년 농업인에게 농업 노하우 전수로 농촌 활기↑

 

 

 

전남투데이 강영선 기자 | 화순군은 지난 14일 농업기술센터에서 2023 현장실습교육 사전설명회 및 연수 약정 체결식을 진행했다.

 

현장실습교육은 초보 농업인들이 농업에 대한 경험 미숙에 따른 위험부담을 줄이기 위해 농업 연수 기회를 제공하는 교육 사업이다.

 

교육은 △현장 중심의 영농기술 △품질관리 △경영 마케팅 등 농업창업에 필요한 능력을 배양하도록 단계별 실습교육과 체험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선발된 연수생은 1개월에 20일, 5개월 동안 희망 작목에 대해 재배 기술과 노하우를 전수받고, 자가영농 적용 실습과 온라인시스템에 현장실습보고서를 작성하면 매월 최대 80만 원의 교육훈련비를, 선도농가는 월 40만 원의 교수수당이 지급된다.

 

2013년부터 현재까지 귀농인을 대상으로 추진하여 총 71명의 수료자를 배출했으며, 이론 교육만으로는 부족한 실제 영농기술을 배울 수 있어 대다수 수료생의 영농 정착에 큰 도움이 됐다.

 

특히, 올해에는 기존 귀농인에서 청년 농업인으로 대상을 확대하여, 보다 많은 수의 농업인이 화순군에 유입되는 효과를 거둘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활기찬 농촌을 만들고자 현장에서 직접 몸소 느끼면서 배우는 교육을 더욱 활성화해 성공적인 농업을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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