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강영선 기자 | 화순군이 13일 군청 소회의실에서 화순관내 택배사 연합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는 화순 관내 택배회사 대리점을 운영하는 대리점장 및 현장에서 근무하는 택배기사들이 참석한 가운데 현장의 목소리를 듣고, 택배물류 현안에 대한 여러 의견을 모으고자 마련됐다.
간담회에서는 택배노동자의 열악한 근무 환경 개선 및 유류비 지원과 장기적인 관점에서 택배 물류 관련 시설 지원 등 다양한 의견이 건의됐다.
구복규 군수는 “택배 관계자분들의 열악한 근무 환경 개선을 위해 힘써 나가겠다”면서, “이번 간담회를 통해 나온 의견을 수렴하여 향후 택배 물류 관련 정책에 반영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화순군은 생활물류서비스산업 발전법에 의거해 생활물류서비스의 편의성을 높이고, 택배노동자의 노동환경 개선 등을 위해 '택배노동자 지원 조례'를 제정하는 등, 이를 근거로 필요한 정책들을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