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순에 전남 근로자종합복지관 들어선다

류기준 도의원 건립비 98억원 확보…“근로자·주민 삶의 질 향상 기대”

 

전남투데이 강영선 기자 | 전라남도 근로자 종합복지관이 화순읍 삼천리에 들어선다.

 

14일 류기준 도의원(더불어민주당, 화순2)에 따르면 전라남도가 도비 98억여 원을 들여 근로자종합복지관을 화순읍 삼천리에 조성한다고 밝혔다.

 

이곳 복지관은 올해 부지 매입을 시작으로 오는 2026년까지 지하 1층 지상 4층 규모로 조성할 예정이다. 특히 전남 근로자종합복지관엔 대강당을 비롯해 교육장 회의실 운동시설 등 교육시설과 편의시설이 들어서 근로자뿐 아니라 주민들의 편의 증진도 기대된다.

 

호남지방통계청 자료를 보면, 지난해 말 기준 도내 근로자 수는 100만 명이 넘는 것으로 나타나 근로자들의 복지 증진을 위해 광역 차원의 종합복지관 건립이 절실하다는 목소리가 끊이지 않았다.

 

이곳 시설이 문을 열면 근로자는 물론 지역민도 다양한 교육프로그램과 편의시설을 이용할 수 있어 주민 삶의 질 향상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류기준 의원은 전남 근로자종합복지관 화순 유치에 공을 들인 것으로 알려졌다.

 

류기준 의원은 “앞으로도 지역 주민의 숙원 해결과 지역 발전을 위해 꼭 필요한 사업을 파악하여 선제적이고 전략적인 예산 확보를 위해 노력하겠다"며 “전남도와 소통하고 특히 화순군과 긴밀히 협력하여 주민들의 의견이 적극 반영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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