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순군, 노인사회활동지원사업 참여자 교육 실시

사업별 활동수칙, 교통사고 예방수칙 등 안전교육 실시

 

 

 

전남투데이 강영선 기자 | 화순군이 본격적인 노인 사회활동 지원사업 운영에 앞서 13일부터 오는 20일까지 참여자를 대상으로 안전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이번 교육에는 사업별 참여자 활동수칙, 부정수급자 관리, 안전예방 교육 등이 진행된다. 안전교육은 남도안전학당 전문 강사가 일자리 활동 중이나 일상생활에서 발생할 수 있는 교통사고, 치매예방 체조 등 어르신 눈높이에 맞춰 진행된다.

 

화순군은 일하기를 희망하는 어르신에게 사회참여 활동을 지원함으로써 소득 창출에 따른 생계 안정과 활기찬 노후생활을 보장하기 위해 162억 원의 예산을 투입하여 4개 분야 15개의 다양한 노인일자리사업을 추진한다.

 

사업은 △공익형 9개 사업(아름다운마을 만들기, 노노케어, 경로당 급식도우미 등) △사회서비스형 4개 사업(보육시설 지원 등) △시장형 1개 사업(사랑채 카페) △자체형 1개 사업(3세대 보육돌보미)이다.

 

화순군은 지난해 12월, 2023년 노인일자리사업 5,085명이 신청하여 부적격자를 제외한 4,960명을 선발했다.

 

사업 특성상 실내사업(노노케어, 경로식당 급식도우미, 금융시설 안내 도우미, 실버교육, 3세대 보육돌보미)은 1월에 먼저 시작했고, 아름다운 마을만들기 등 실외사업은 계약 후 2월 21일부터 추진할 계획이다.

 

노인일자리사업은 12월까지 연중 활동하게 되며, 공익형은 주 3회, 월 30시간 활동으로 27만 원, 사회서비스형은 60시간 활동으로 59만 원의 활동비를 받게 된다.

 

구복규 화순군수는 “노인일자리사업은 단순한 노동이 아닌 어르신들의 소득 보장 및 사회참여라는 사회적 큰 가치가 있다”며, “즐거운 마음으로 안전수칙을 잘 지키며 참여해 주시기 바라며, 어르신들이 활기차고 안정된 노후를 보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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