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순군, 가뭄 극복 ‘물 절약 캠페인’ 실시

가뭄 위기에 전통시장 상인들도 동참

 

 

 

전남투데이 강영선 기자 | 화순군은 2월 13일 화순고인돌전통시장 일대에서 물 절약 홍보 캠페인을 실시했다.

 

이번 캠페인은 화순군 및 사단법인 동복댐이주민협회와 함께 실시하여 가뭄의 심각성과 생활 속 물 절약 실천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 민관합동으로 진행됐다.

 

현재 화순군 상수도 보급률은 지방 및 광역상수도 93.1%, 소규모 수도시설 6.8%, 개인관정 0.1%로, 가장 큰 보급률인 광역상수도의 원수의 댐 저수율(주암댐 28.7%, 동복댐 24.6%)이 낮아 가뭄이 지속될 경우 제한급수 및 단수 조치가 불가피할 것으로 예상된다.

 

따라서 화순군은 지속되는 가뭄을 극복하고자 군민들에게 수돗물 절약 실천요령으로 ▲수압밸브 조절하기 ▲양변기 수조에 물병 넣기 ▲샤워시간 절반 줄이기▲양치컵 사용하기 ▲빨랫감 한꺼번에 세탁하기 ▲설거지통 사용하기 등 물 절약 실천운동에 적극 동참하도록 유도했다.

 

군 관계자는 “가뭄을 이겨내기 위해 행정 차원의 노력과 함께 무엇보다 군민의 참여가 절실하니 전 군민이 한마음으로 물 절약 실천에 적극적인 참여와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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