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시, 찾아가는 맞춤형 건강관리 서비스 추진

의료 취약계층 대상 만성질환자, 장애인, 재가암 환자 등…자가 건강관리 기여

 

 

 

전남투데이 김경석 기자 | 여수시는 의료접근성이 낮은 취약계층 4천426가구를 대상으로 ‘가정방문 건강관리 서비스’를 추진한다.

 

보건간호사 9명이 지역별 담당 가정을 방문해 개인별 건강상태를 파악하고 문제점을 찾아 주기적으로 맞춤형 건강관리 서비스를 제공한다.

 

대상은 만 65세 이상 어르신, 홀몸어르신, 다문화 가족, 한부모 가족, 조손가정, 북한이탈주민 등 중에서 만성질환 고위험군, 장애인, 재가암환자 등이다.

 

시는 지난해 4천426가구를 대상으로, 1만8349회 가정방문을 실시해 건강위험 요인을 체크하고 건강관리 용품을 제공했다. 그 결과 혈압 및 혈당 등 만성질환 관리가 73.2% 조절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2일 방문 현장에 동행해 대상자들의 건강상태를 직접 살핀 신준섭 보건소장은 “가정방문 서비스로 어르신들의 만성질환이 호전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의료 취약계층의 건강격차 해소와 지역주민의 건강증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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