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미래 지향적 농업기술 개발 보급으로 제주농업을 더 빛나게

농업기술원, 올해 323억 원 투입해 4대 전략과제·4대 핵심정책사업 추진

 

 

 

전남투데이 김영범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 농업기술원은 2023년 ‘미래지향적 농업기술 개발 및 보급 기반 구축’을 목표로 4대 전략과제·4대 핵심정책사업·13개 실행계획을 확정하고, 이를 달성하기 위해 총 323억 원의 예산을 투입한다.

 

4대 전략과제는 △종자주권 확립 △기후변화 대응 △실용기술 개발·보급 △농업·농촌의 가치 창출이다.

 

농업기술원은 민선 8기 공약사업인 제주형 농업관측 및 공공데이터센터 설립과 스마트농업 기술 개발 및 보급에 박차를 가한다.

 

지난해 9월부터 올해 1월까지 공공데이터센터 설립 및 운영방안 연구용역을 실시했으며, 2월부터는 연구용역 결과에 따른 △조직·예산·인력 확보 및 관련 조례 제·개정 등 제도화에 주력할 계획이다.

 

공공데이터센터는 △농업생산 △유통출하 △농업기술지도·경영컨설팅 △농업정책 의사결정 지원 등의 임무를 수행하게 된다.

 

또한 스마트팜 교육센터를 설치해 정예인력을 양성하고 작물 생육환경 빅데이터 수집·분석으로 4작물의 최적 생육모델을 개발하고, 영상정보를 이용한 병해충 자동진단 시스템을 구축할 예정이다.

 

급변하는 미래 환경에 대응해 새로운 농업기술의 개발 보급과 기존 우수성과 사업의 확대 보급에도 적극 나설 계획이다.

 

종자주권 확립을 위한 신품종 육성 및 우량종자 공급과 함께 △기후변화 및 탄소중립을 위한 농업기술 개발·보급 △농촌자원 활용 제주농업 가치 확대 △청년농업인 육성 등을 추진한다.

 

농작업 노동력 절감 및 농기계 이용 확대에 박차를 가한다.

 

노동력 절감을 위한 농작업 생력화 등 7개 사업을 시작으로 △농기계 임대 주요 기종 확대 및 원거리 위탁·협업 임대사업소 운영 3개소 △제주형 농기계 개발 및 현장 적용성 검토 실증을 실시할 예정이다.

 

아울러 정부 중앙부처의 정책기조에 발맞춰 식량안보 확보를 위한 우리밀 유망품종 선발 및 종자 생산·공급 체계 구축과 함께 농촌 활력화를 위한 제주농업의 성장동력 청년농업인 육성으로 미래 농업에 적극 대비해 나갈 방침이다.

 

서익수 기술지원국장은 “제주농업이 보다 희망차고 빛날 수 있도록 농촌진흥사업의 역량을 모아 미래를 향한 변화와 혁신에 주력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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