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광주‧전남 소비자물가 오름세… 전기‧가스비 급등

광주 5.3%‧전남 5.5% 상승

 

전남투데이 탁상훈 기자 |  전기요금와 도시가스요금 등이 급등하면서 지난달 광주·전남 소비자물가지수 상승폭이 커지고 있다.


호남지방통계청이 발표한 1월 소비자물가동향에 따르면 1년 전보다 광주는 5.3%, 전남은 5.5% 상승했다.


광주 소비자물가는 지난해 7월월 6.6% 상승 이후 8월 5.8%, 9월 5.6%, 10월 5.8%, 11월 5.0%를 기록한 뒤 12월 4.9%로 주저 앉았으나 한달 만에 다시 5%대로 올랐다.


체감물가를 반영하는 생활물가지수는 112.37(2020년=100)로 전월대비 1.2%, 전년동월대비 6.6% 각각 상승했다.
품목별로 보면 상품은 전월대비 1.0%, 전년동월대비 6.8% 각각 상승했으며 서비스는 전월대비 0.9%, 전년동월대비 3.9% 각각 올랐다.


물가를 끌어올린 것은 주택·수도·전기·연료(9.7%)로 도시가스(35.7%), 전기료(29.5%), 지역난방비(34.6%), 공동주택관리비(7.1%), 등유(39.3%)등이 크게 올랐다. 전남1월소비자물가지수도110.63(2020년=100)으로 전월대비 0.7%, 전년동월대비 5.5% 각각 상승했다.


체감물가를 반영하는 생활물가지수는 112.14(2020년=100)로 전월대비 1.0%, 전년동월대비 6.3% 각각 상승했다.
품목별로 보면 상품은 전월대비 0.8%, 전년동월대비 6.7% 각각 상승했고 서비스는 전월대비 0.7%, 전년동월대비 4.0% 각각 상승했다.


전남 역시 전기·가스·수도·연료(11.2%)가 크게 올랐다. 전기료(29.5%), 도시가스(34.5%), 등유(37.1%), 공동주택관리비(3.7%)등이 크게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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