곡성군, 민선8기 원년의 성공적인 출발을 위한 시동 걸어

2023년도 업무계획 보고회 개최

 

전남투데이 여인백 기자 | 곡성군이 지난 31일부터 4일간 ‘2023년도 업무계획 보고회’를 개최해 민선8기의 성공적인 출발을 위한 시동을 걸었다.


이상철 군수 주재로 열린 이번 보고회는 민선8기 군정 역점시책의 성공적인 추진을 위해 마련됐다. 각 부서의 주요업무 추진방향을 공유하고 현안업무에 대한 논의가 이뤄졌다.


민선8기는 무엇보다 지방소멸과 인구감소 대응에 모든 역량을 집중한다. ‘군민이 더 행복한 곡성’ 실현을 위해 체계적으로 준비하고 누구나 살고 싶은 매력적인 곡성을 만드는 데 총력을 기울인다는 전략이다.


우선 군민 행복 실현을 위한 제도적 기반을 마련하고 곡성군 행복지표 개발을 위한 용역을 추진한다. 개발지표를 기반으로 구체적인 곡성만의 행복정책을 만들어갈 계획이다.


분야별로 살펴보면 정주환경 개선과 주거정책 사업으로 ⯅청년 유토피아 시범마을 구축사업 ⯅러스틱타운 고도화사업 ⯅체류형거점공간'곡성스테이션1928'조성사업 ⯅곡성, 돌아오지촌 조성사업 등을 통해 청년층을 비롯한 외부인구를 유입하고 생활인구를 늘린다는 계획이다.


또한 건강한 인구구조 형성을 위한 청년층 유입정책을 추진한다. ⯅청년월세지원 ⯅청년 취업자 주거비 지원 ⯅곡성형 청년부부 결혼축하금지원⯅청년주택자금 대출이자 지원 ⯅청년커뮤니티 지원 ⯅곡성출신 청년 정착금 지원(은어의 귀환 프로젝트) ⯅관내기업 면접비 지원 등 각종 지원사업과 ⯅청년창업 공유사무실 지원 ⯅청년센터 운영 등 지역 청년들의 소통창구를 마련한다.


문화관광분야에서는 문화관광정책의 일관성을 유지하고 비대해진 관광시설을 효율적으로 운영하고자 ⯅문화관광재단 설립을 추진하고 ⯅기차마을 철도공원 조성사업 ⯅섬진강동화정원 기반시설 조성사업 ⯅대황강생태레저 기반구축사업 ⯅가정역권 야간 관광지 조성사업 ⯅정차역별 특화개발사업 ⯅죽곡 인성원 주변 체험관광자원 조성사업 ⯅보성강변 경관자원화사업 등을 통해 체류형 생태힐링 관광을 도모한다.


농업분야에서는 고부가가치 미래농업 육성을 위해 곡성군 스마트농업 육성 로드맵을 수립하고 ⯅지역특화 임대형 스마트팜 조성사업 공모⯅청년농부 인큐베이팅 허브센터 조성 ⯅농촌 신활력 플러스사업 ⯅친환경농업 기반구축사업 ⯅가루쌀 생산단지 조성사업 ⯅곡성토란도란 농촌융복합산업지구 조성사업 등을 추진한다.


보건·복지분야에서는 ⯅고독사 예방통합센터 운영 및 응급안전시스템 구축 ⯅저소득 어르신 무릎인공관절 수술비 지원 ⯅스마트(얼굴인식) 도어락 안심장비 지원 ⯅치매진단 원격서비스[치매행복닥터] ⯅출산장려금 2배 확대(첫째아 100만원→300만원, 둘째아 200만원→400만원) ⯅결혼이민자 친청보내기 사업 ⯅보훈대상자 수당 인상 등 수혜자별 맞춤형 복지서비스를 강화한다.


이 밖에 주요현안사업으로 ⯅공립 자연휴양림 조성사업 ⯅오곡면 도시재생 인정사업 ⯅곡성군 신청사 건립사업 ⯅석곡권역 신재생에너지 융복합 지원사업 ⯅운곡특화농공단지 조성사업 ⯅신규폐기물 처리시설 조성사업 등이 있다.


이상철 군수는 “우리 군은 인구소멸이라는 커다란 난제에 봉착해 있다. 인구 소멸을 막는 데 최선을 다해주시길 바란다. 저도 초심을 잃지 않고 여러분들과 함께 ‘군민이 더 행복한 곡성’을 만들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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