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누면 기적이 됩니다” 나주시, 단체헌혈로 생명사랑 실천

2일 대한적십자사 광주·전남혈액원 공동 주관…장기기증 희망등록 병행

 

 

 

전남투데이 한태욱 기자 | 전라남도 나주시 공무원들이 올해도 단체 헌혈로 혈액 수급난 해소와 나누면 기적이 되는 생명 사랑을 실천했다.

 

나주시는 2일 시청사 대회의실에서 대한적십자사 광주·전남 혈액원과 공동으로 ‘헌혈 및 장기기증 희망 등록’ 행사를 가졌다고 밝혔다.

 

이날 헌혈에는 오전 9시부터 오후 4시까지 공무원 110명, 시민 12명이 동참했다.

 

1명의 뇌사 장기 기증으로 최대 9명에게 새로운 삶을 선물할 수 있는 장기기증에는 30명이 등록했다.

 

시는 헌혈 참여 공직자에게는 공가 및 상시학습 시간을, 시민에게는 봉사시간과 나주사랑상품권 1만원권을 각각 증정했다.

 

나주시 관계자는 “코로나19 방역 상황은 완화됐지만 응급 환자를 위한 혈액 수급은 여전히 어려움이 크다”며 “타인에게 주는 것이 아닌 나 자신을 위해 잠시 빌려주는 헌혈에 앞으로도 많은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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