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민은 빚더미 농협은 돈 잔치

농협중앙회는 역대 최고 영업이익을 농민조합원에게 환원하라!

 

전남투데이 김수동 기자 | 진보당 구례군위원회 김봉용 위원장은 ‘농협중앙회는 역대 최고 영업이익을 농민조합원에게 환원하라!’는 문구 피켓을 들고 1인 릴레이 시위를 벌이고 있다.

 

그는 “농협중앙회는 기준금리 인상으로 인한 예대마진 급등, 영농자재가격 상승 등으로 영업이익이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 2021년 NH농협은행 영업이익은 2조 4,856억 원으로 역대 최고, 경제지주 순이익도 115억 원으로 당기순이익 80%가 증가했다”며 농협중앙회는 “45년만에 전년 대비 25%나 폭락한 쌀값과 면세유, 비룟값 등 100% 넘게 폭등한 영농생산비로 이중고를 당하고 있는 농민조합원들에게 이익을 환원해야 농협이 자기역할을 다하는 것이라고”고 주장했다.

 

농협중앙회장과 임직원들은 성과급 돈 잔치

국회 국정감사 자료에 따르면 농협중앙회는 NH농협은행과 농협중앙회 경제지주 당기순이익 증가로 유례없는 성과급 잔치를 벌인 것으로 드러났다.

 

2021년 농협중앙회 금융지주 회장은 기본보수(3억 2,900만 원)보다 많은 성과급 3억 9,500만 원, NH농협은행 대표는 기본보수(1억 4,000만 원)의 두 배에 가까운 성과급 2억 2,400만 원을 받았다. 연봉 1억 원 이상 받는 직원 수도 2019년 5,514명에서 944명이 증가한 6,458명으로 증가했다. 연봉보다 많은 성과급을 챙기면서 그야말로 억소리 돈잔치를 벌린 것이다.

 

농민요구 사항

(상호부금, 일반대출) 이자 인상분을 전액 지원하라.

인하하고 농업정책자금 거치기간 및 대출만기 연장하라.

계통구매 수수료 수익을 전액 환원하고 수수료를 인하하라.

긴급안정자금 및 농업경영회생자금을 확충하라.

따른 지역농협 손실을 보전하고 신곡가격을 보장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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