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광주 대형마트‧백화점 판매액 11.1% 증가

 

 

전남투데이 김우정 기자 |  지난해 광주지역 대형마트와 백화점 등 대형소매점의 판매액이 2020년 대비 11.1%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호남통계청이 발표한 ‘2021년 광주시 대형소매점 판매동향’에 따르면 광주 대형소매점 판매액은 1조7831억 원으로 전년도 1조6054억 원에 비해 11.1%(1777억 원)증가했다. 전국 증가율 11.5%(7조665억 원)보다 0.4%p 적은 수치다.


광주지역 백화점 판매액은 전년대비 19.5% 증가했다.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른 보복소비 및 명품 매출 증가 등의 영향으로 이용객이 증가함에 따라 백화점 판매액은 증가한 것으로 분석됐다.


광주지역 대형마트 판매액은 전년대비 1.8% 소폭 증가했다. 


2020년에는 특·광역시 중 유일하게 감소했으나 외부활동 증가 및 기저효과 등으로 작년에는 소폭 증가한 것으로 드러났다.


지난해 광주시 대형소매점 판매액 구성비는 백화점 56.2%, 대형마트 43.8%로 전년대비 백화점은 3.9%p 높아진 반면, 대형마트는 3.9%p 낮아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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