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흥군, 미래 경쟁력 갖춘 청년 농업인 육성

장흥군 4-H연합회, 자율적 학습 통해 지도력 배양

 

전남투데이 김희준 기자 | 장흥군이 미래의 농업과 농촌을 이끌어 갈 청년농업인 육성을 위해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장흥군 4-H연합회는 이 같은 청년농업인 양성의 전초기지 역할을 하고 있다.


만 19세부터 39세 이하의 청년농업인으로 구성된 장흥군 4-H연합회는 지역 대표 농업인 학습 단체다.


지·덕·노·체의 4-H 이념을 바탕으로 한 자율적 학습 활동을 통해 지도력 배양과 지역사회 발전에 공헌 활동을 하고 있다.


농업인구 감소와 고령화에 따른 농업성장 잠재력 약화를 극복하기 위해서는 선진농가 현장 견학, 경영진단 컨설팅, 과제교육 등 역량강화를 실천하고 있다.


이러한 노력의 결과, 어려운 농촌 상황 속에서도 미래농업의 주역인 청년 농업인 육성 공모사업에 선정되는 등 많은 성과를 이루어 냈다.


청년4-H회원 우수과제 창업농 육성사업 및 청년농업인 경쟁력 제고사업에 장흥군 청년 농업인이 대상자로 선정됐다.


선정된 공모사업을 통해서는 ▲드론을 이용한 벼 항공직파재배 ▲고농축버섯추출물을 활용한 어린이 바디케어 제품 개발을 추진할 예정이다.


장흥군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청년농업인이 미래의 장흥 농업을 선도할 주역이 될 수 있도록 4-H회 육성 등 청년농업인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청년이 돌아오는 농촌을 만들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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