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시, ‘순천형 노사상생 지역일자리사업 공론화 토론회’ 성황

마그네슘 산업 육성, 순천시 노사민정 상생협력하기로 의견 모아

 

전남투데이 김영철 기자 | 순천시는 지난 29일 순천에코그라드호텔에서 노사상생형 순천일자리 사업의 모델 창출과 의제 도출을 위한 공론화 토론을 열었다.


이번 토론회는 순천시와 순천시상생형일자리 사업단이 주최하고 노사발전재단과 순천시노사민정협의회가 후원했으며, (사)한국갈등해결센터가 진행을 맡았다.


율촌·해룡산단 마그네슘 집적화 단지에 입주한 기업 중 상생형 일자리 참여 의향서를 제출한 13개 마그네슘산업 기업대표, 한국노총 순천지역지부 관계자, 순천지역 노사민정협의회 위원, 산업전문가, 순천시 4개 교육기관(순천대, 제일대, 청암대, 폴리텍대학) 학생 대표 등 50여 명이 참석해 노,사,민,정 각계각층을 대표해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


이날 공론화는 상생형 순천일자리 모델 비전, 산업 내 기업 간 상생 협력 방안, 지역사회 상생 협력 방안 등 3개 섹션으로 구분해 진행했다.


순천시 노동자산에 대한 설명과 순천형 일자리 모델(안), 마그네슘산업의 미래, 지역 및 산업 간의 상생협력에 대한 전문가들의 발표를 듣고 참여자들의 의견을 수렴했다.


시는 이번 일자리사업 공론화 토론을 통해 순천형 일자리모델로 특수목적법인설립과 협동조합형 모델 등에 대한 아이디어와 적정 사회적 임금의 필요성과 안착을 위한 제도적 아이디어, 인력양성을 위한 선행조건 등 상생형 일자리에 대한 ‘공감대 형성’이라는 수확을 거뒀다.


조태훈 순천시 일자리경제국장은 인사말에서 “기업대표, 전문가, 노동계와 시민단체 등이 함께한 이번 공론화 토론회는 순천형 상생일자리에 대한 관계자의 의견을 나누고, 합의점을 찾아가는 단초를 마련했다며, 앞으로 순천형 일자리 모델의 적극적인 실행과 지원을 통해 순천시의 미래를 준비해 나가자.”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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