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서구의회, 응급처치 요령 및 심폐소생술 교육 시행

고경애 의장, “재난사고 대응 교육 정기적으로 추진할 것”

 

전남투데이 정홍균 기자 | 이태원 참사로 각종 재난사고 대비 인명구조의 필요성이 증대되면서 광주 서구의회가 최근 응급처치 요령 및 심폐소생술 교육을 시행했다.


광주 서구의회는 지난 25일 의회 2층 본회의장에서 서구의회 의원과 사무국 전 직원을 대상으로 응급조치 요령 및 심폐소생술 교육을 시행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날 교육은 응급상황 발생 시 119신고 요령부터 심폐소생술 및 제세동기 사용법까지 상세한 강의와 함께 실습이 병행되어 1시간 동안 진행됐다.


경애 의장은 “최근 이태원 참사를 비롯해 각종 재난사고 현장에서 인근 시민들의 협조와 도움으로 소중한 인명을 적시에 구조한 사례가 왕왕 보도되고 있다”면서 “우리 광주 서구의회 의원들과 직원들도 언제든지 인명 피해를 막기 위해 제 몫을 다할 수 있도록 재난사고 대응 교육을 정기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이번 제308회 정례회 중 사회도시위원회에서 옥외행사 안전관리에 관한 조례가 원안 가결됐다”며 “500명 이상 다중의 옥외행사 시 체계적인 안전관리를 통해 구민들께서 보다 안전하게 행사에 참여할 수 있도록 조례를 통해 제도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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