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흥군 회진면, 20년째 김장 나눔 ‘훈훈’

회진면 남·여 새마을지도자협의회와 함께 올해 900포기 전달

 

전남투데이 김희준 기자 | 장흥군 회진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 공동위원장(노영금, 강현갑)은 지난 27일부터 29일까지 3일간 회진면 덕산마을 다목적회관에서 독거노인과 취약계층을 위한 김장김치 담그기 및 나눔 행사를 가졌다.


이날 행사는 회진면 새마을부녀회(회장 전정화)가 주축이 되어 20년째 이어져 온 것으로 알려졌다.


만든 김장 김치는 회진면 내 저소득층, 장애인, 홀몸어르신, 한부모가정 등 취약계층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새마을부녀회 전정화 회장은 “본격적인 추위 시작을 앞두고 홀로계신 어르신들이 따뜻한 겨울을 나는 데 도움이 되길 바라는 마음으로 김장봉사를 진행하게 됐다”며 함께 해준 회원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새마을부녀회원들은 직접 선정한 어려운 소외계층의 가정들을 직접 방문해 안부를 묻고 김장김치와 함께 따뜻한 마음도 전했다.


노영금 회진면장은 “후원자님들과 봉사단체들의 사랑의 손길로 만들어진 김장 김치가 어려운 이웃들에게 따뜻함으로 전달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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