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주시 평생교육, ‘자치학교’ 개강 … 주민 공동체 역량 강화

전라남도인재평생교육진흥원 ‘2022 도민 정책학교’ 공모 선정

 

전남투데이 전호남 기자 | 전라남도 나주시는 전남인재평생교육진흥원에서 주최한 ‘2022 도민 정책학교’ 공모사업 선정에 힘입어 28일 주민 공동체 역량 강화를 위한 ‘나주시 자치학교’를 개강했다고 밝혔다.


자치학교는 읍·면·동 주민자치위원을 비롯한 시민 35명을 대상으로 오는 12월 16일까지 총 10차시에 걸쳐 빛가람동 스페이스코웍 강의실에서 열릴 예정이다.


프로그램은 ‘지역사회 갈등 해소를 위한 공동체 역량 강화’, ‘지속가능한 마을 공동체 이해’, ‘참여와 지지 기반 생태·환경 분야 공동체 연대 전략’ 등을 주제로 전문가 강연(6회), 선진지 현장 탐방(3회), 리더십 특강 등으로 구성됐다.


현장 탐방은 지역 역사문화자원을 활용한 산업화 성공 사례로 꼽히는 ‘전주문화재단’, ‘서학동 예술인마을’(12월 2일), 주민공동체 활성화 우수 마을인 ‘순천시 저전동 마을정원’(12월 9일), 생태환경 관련 선진 지역인 ‘여수 가사리환경교육센터’(12월 16일)로 갈 예정이다.


시는 자치학교를 통해 주민 참여를 통한 지역 갈등 해소, 역사문화자원을 활용한 산업화, 생태환경 보전을 위한 공동체 연대 등 분야별 우수 사례를 공유하고 지역에 접목·활성화시킬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할 계획이다.


나주시 관계자는 “이번 자치학교는 민선 8기 핵심 현안인 역사문화생태자원을 활용한 관광자원화에 있어 주민 공동체의 역량을 키우고 다양한 방안을 모색하는 의미 있는 평생교육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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