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안군, 찾아가는 학교 오페라 공연! 성황리 열려!!!

도초도 출신 조장남 단장의 재능기부

 

전남투데이 김환철 기자 | 국립오페라단/호남오페라단은 2022. 11. 22 ~ 23 신안 비금중학교, 도초고등학교, 압해중학교에서 각각 도니체티의 “사랑의 묘약” 공연을 선보였다.


이날 공연은 문화소외지역 초, 중, 고등학생을 대상으로 오페라 체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하여 도초도 출신 호남오페라단 조장남 단장의 관심과 배려로 찾아가는 학생 오페라 공연을 마련했다.


11월 22일, 신안 비금중학교와 도초고등학교, 11월 23일, 압해중학교체육관에서 도니체티의 “사랑의 묘약”의 공연이 진행됐다. 평소에 공연을 접하기 어려운 초, 중, 고등학생들을 위해 학교로 직접 찾아가는 학생들의 눈높이에 맞춘 오페라 작품을 시연했다.


오페라단 관계자는 “섬지역에서 쉽게 접할 수 없는 오페라 전막 공연을 지속적으로 확대하여 더 많은 학생뿐만 아니라 지역민에게도 오페라의 참맛을 느낄 수 있도록 하겠다.”라며 “이번 공연이 학생들에게는 정서적 안정에 도움이 되고 좀 더 친숙하게 다가갈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신안군수(박우량)는 “이번 공연을 통해 우리 학생들은 문화적 교양과 자아 정체성 확립에도 도움이 되길 바라며, 향후 오페라 공연 확대를 통해 군민들에게도 수준 높은 예술세계를 자주 접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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