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남구, ‘대한민국 주거복지문화’ 대상 수상

광주‧전남지역 지방자치단체 유일

 

전남투데이 박동복 기자 | 광주 남구(구청장 김병내)가 주거복지 공동체 조성을 위해 행복한복지 7979센터를 비롯해 희망주택 리모델링 사업 등을 추진한 공로로 제5회 대한민국 주거복지문화 공모에서 대상을 수상했다.


남구는 21일 “주거복지문화운동본부에서 주최하고 행정안전부가 후원한 제5회 대한민국 주거복지문화 공모사업 평가에서 광주‧전남 지방자치단체로는 유일하게 대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대한민국 주거복지문화 공모는 주거복지 공동체 모델 발굴 및 우수사례 전파를 위한 것으로, 주거복지문화운동본부에서는 전국 지방자치단체 및 공공기관과 단체, 개인 등을 총망라해 주거복지 공동체 조성을 위한 해당 사업의 추진 배경과 독창성, 지속가능성 등을 평가했다.


남구는 행복을 안겨주는 복지공동체 실현을 위해 우리 이웃들이 어려운 이웃을 돕는 주거복지 사업을 펼쳐 대상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특히 김병내 구청장이 가난이 두려운 사회를 바꾸기 위해 공약사업을 추진한 행복한 복지 7979센터 사업과 낡은 주택에 희망의 씨앗을 심는 희망주택 리모델링 사업이 좋은 평가를 받았다.


주거복지문화운동본부는 남구에서 전국 최초로 선보인 행복한 복지 7979센터 사업에 대해 통합적인 복지혜택을 받지 못하는 주민들에게 실시간 종합 상담 및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해 취약계층 주민들의 삶의 질 향상에 크게 기여한 것으로 평가했다.


더불어 주민들의 자발적인 참여로 구성한 7979봉사단은 재능 기부를 통한 봉사활동의 모범적인 사례로 손꼽았다.


또 관내 건설업체와 인테리어 업체 등 개인‧단체 후원으로 진행한 희망주택 리모델링 사업의 지속성에 대해서도 호평했다.


지난 2014년부터 첫 사업에 나선 뒤부터 현재까지 약 61억원을 투입해 남구 관내 취약계층 가정의 주택 169곳을 수리,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이웃을 향한 보편적 주거복지 실현의 우수 사례에 해당한다고 설명했다.


남구 관계자는 “지역사회와 함께 우리 이웃을 돌보는 공동체를 만들기 위해 행복한 복지 7979센터와 희망주택 리모델링 사업을 추진했다”며 “우리 이웃들에게 희망의 등대가 될 수 있도록 사업 추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남구는 지난해 국토교통부에서 실시한 제1회 주거복지 대상 평가에서 취약계층의 주거 여건 개선 공로로 광주‧전남 지방자치단체로는 유일하게 우수 기관으로 선정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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