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승완 보성군수 후보, “보성군은 행정연습을 할 상황이 아니다”

  • 등록 2018.06.04 19:39: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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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하승완 보성군수 후보, “보성군은 행정연습을 할 상황이 아니다”

 

6.13전국동시지방선거 전남 보성군수에 출사표를 던진 하승완 후보가 3일 KBS광주방송 합동방송연설회에서 “보성군은 행정연습을 할 상황이 아니다”며 “청렴성과 행정능력을 겸비한 군수로, 군민들에 의해 검증된 이 하승완이 바로 답이다”고 주장했다.

 

하승완 후보는 “보성군은 장기간 군수부재라는 비상상황이다”며 “힘과 지혜를 갖추고 정직하게 일 잘하는 사람이 군수가 되어야 할 필요성이 절실하다”며 후보 연설을 시작했다.

 

이어 “우리 삶의 터전인 보성군을 걱정하시는 수많은 분들은 보성군을 이대로 두어서는 안 된다고 가슴으로 말하고 계신다”고 덧붙였다.

하 후보는 “김대중 대통령의 선택으로 보성군수를 하였고, 그 후 노무현 대통령으로부터 행정능력을 인정받은 사람이다”며 과거 김대중, 노무현 정부와의 인연을 강조했다.

 

이어 “18대 문재인 대통령 선대위 캠프에 있었고, 19대 대통령 선거 때에도 더불어민주당 중앙당 대의원이었다”며 문재인 대통령과 더불어 민주당과의 인연을 밝혔다.

 

아울러 “이미 대·내외적 활동능력이 검증되었다”며 “보성군의 예산을 조기에 그리고 많이 확보할 수 있다”고 자신감을 피력했다.

 

또한 “정당이 다른 보성군 출신 박주선 국회부의장을 돕기 위해 잠시 당을 나와 무소속으로 있는 것뿐이다”며 선거 이후 더불어민주당의 복당을 암시했다.

 

공약발표에 앞서 하승완 후보는 “만일 공약을 거창하게 많이 해서 보성군정이 바로 선다면 저도 ‘하늘에서 별을 따오겠다’는 공약인들 왜 못하겠는가?”라고 반문하며 “저는 그렇게 하고 싶지 않다. 이는 믿음과 신뢰의 문제이기 때문이다”고 공약은 반드시 실현하겠다는 의지를 피력했다.

 

이어 하 후보는 보성군의 발전과 성장을 위해 “보성군의 주산업인 농·축·수·임업을 미래지향적 성장동력산업으로 육성하고 보성군의 자원을 개발하여 예전처럼 연간 500-600만명 이상이 모여드는 문화·관광·체육보성을 만들겠다”고 했다.

 

아울러 “12개 읍면 사회기반시설의 확충으로 지역경제를 활성화 시키겠다”고 덧붙였다.

 

특히 보성읍권은 ‘도시가스 전면 공급, 신흥동산 개발’을 통한 도시재생사업을, 벌교읍권은 ‘벌교천, 벌교 갈대밭 개발’, ‘스포츠 특구 조성’ 등을 통한 관광·스포츠 산업을 권역별 개발을 제시했다. 그 외 권역별 공약은 선거공보물에서 확인 할 수 있다.

 

교육과 복지정책으로 “인재육성을 위한 교육기반의 획기적인 확충으로 교육보성의 기틀을 잡고, 여성·노인 일자리 확대 및 의료·환경·복지서비스를 향상 시키겠다”고 밝혔다.

 

이어 “보성군민들이 환경·의료·복지·문화·여가생활에서 소외되거나 환경오염으로 인한 고통을 겪지 않도록 할 것이다”고 덧붙였다.

 

이외에서 “공직자들이 군민들만 바라보며 열심히 일 할 수 있는 공직환경을 마련하겠다”고 했다.

 

또한 6월 보훈의 달을 맞이하여 “국가유공자를 비롯한 보훈가족의 예우에도 소홀함이 없도록 할 것이다”고 약속했다.

 

마지막으로 하 후보는 “미래는 꿈꾸는 자의 것이자, 준비하는 자의 것이다. 하승완은 보성군의 미래에 대하여 꿈꾸고 준비했다”며 “하승완이 꿈꾸는 미래를 위해 일하고 또 일해서 보성군을 든든한 반석 위에 올려놓겠다”며 보성군민들의 지지를 호소했다.

 

하승완 후보는 중·고등학교 검정고시 출신으로 제3회 법원행정고시와 제30회 사법고시에 합격하여 변호사의 길을 걸었다. 이어 보성군 2·3기 민선군수와 대학교수를 역임했다.

 

편집국 임채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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