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록 더불어민주당 전남도지사 후보가 지방분권과 자치혁신 등 지방분권 시대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적극 수용하기로 했다.
김 후보는 4일 목포시 옥암동 후원회사무소에서 지방분권운동단체인 ‘지방분권전남연대’(박상일 수석상임대표)와 지방분권 개헌 실현 등에 공동 노력하는 내용의 정책협약을 맺었다.
김 후보는 당선될 경우 지방분권전남연대와 함께 ▲전남 지방분권 발전계획 수립 및 도민 참여 확대 ▲시·군의 자주적 자치혁신 지원 ▲도 의정발전과 도의회의 독립성 보장 ▲시·군의 주민자치권 확대와 주민자치회 활성화 등에 힘쓰기로 했다.
또 ▲도민의 도정참여 확대 및 다양한 민-관 거버넌스 구축 ▲지방분권 교육 강화 ▲지역경제 발전을 위한 지역 R&D 정책 강화 ▲주민참여형 사회적경제 육성 발전 등에 공동노력하기로 했다.
김 후보는 “명실상부한 지방분권시대를 앞두고 지방자치단체 역시 이에 대한 준비와 연습이 필요하다”며 “지역민들의 삶의 질 향상, 자치혁신 등 지방분권시대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적극적으로 받아들이고 이를 실천하기 위한 관련법제 정비, 행정시스템 개선 등 방안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김 후보는 특히 자치재정권 확보의 중요성을 거듭 역설하고 이를 위한 구체적인 대안들을 강구하겠다는 뜻도 밝혔다.
김영록 후보는 문재인 정부 초대 농식품부 장관, 18·19대 국회의원, 전남도 경제통상국장과 행정부지사 등을 역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