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병철 예비후보 신대지구 종합 정책 밑그림 발표

  • 등록 2018.05.24 21:54: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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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형마트 협동조합 설립, ‘공유경제’틀 마련



무소속 윤병철 순천시장 예비후보가 인구 3만명이 밀집해 살고 있는 순천시 대표 신도심 신대지구 종합 개발 정책을 내놨다. 이날 윤 예비후보는 대형마트와 의료, 교육, 환경에 네가지 정책 공약을 아울러 발표했다.

 

대형마트의 유치에 관해서는 코스트코 입점이나 도시 수요에 맞는 대형 상업시설을 공약한 기타 후보와는 달리 스위스대형마트 협동조합 미그로를 순천형으로 설립해 공유경제을 틀을 다지겠다는 복안이다.

 

윤 예비후보는 모델로 제시한 스위스 협동조합 미그로코프라는 협동조합과 더불어 스위스 대형마트 시장을 장악 함과 동시에 510만영 이라는 민간사업 부문 최대 일자리를 만들어 냈다고 전했다.

 

이를 순천형 대형마트 협동조합으로 설립해 사회적 기업으로 육성하면 지역 중소상인들과 마찰을 줄이고 이익금의 역외유출도 방지하면서 유통업자와 생산자는 지역일자리를 만들 수 있다는 지속가능한 강점에 대해 설명했다.

교육 부문에서는 신대지구에 4차산업시대를 대비한 인공지능로봇고교유치를 공약했다.

 

문화 환경 부문에서는 수변도시 순천을 선언, 이사천과 동천 물을 끌어들여 현재 도랑물에 불과한 신대지구 물길을 폭넓은 물길로 바꿔 실질적인 수변공원 역할을 해 내게 만들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마지막으로 대학병원 유치에 관해서는 전남 동부지역은 여수국가산단과 광양제철소가 한국 경제를 부흥시켰지만 여기에는 여수 38년 광양 31년간 누적된 환경오염을 감내한 지역민의 희생이 있었다는 것을 역사는 분명히 기억해야 한다고 역설했다.

따라서 환경공학적 대치보다는 전남동부지역 의료분권의 관점에서 교육부를 설득해 서울대학교 병원 분원을 여수 순천 광양의 접경지역에 유치해 도시경쟁력을 높이겠다는 공약을 발표했다.

 

이날 윤 예비후보는 지역 대타협을 이끌어 지역이 하나로 통합하는 큰 순천을 이뤄내겠다고 강조하며 회견을 마쳤다.

한편, 윤 예비후보는 순천대학원 행정학 박사를 취득한 순천 토박이로 순천시의회 3선 의원(도시건설위원장, 행정자치위원장)을 역임했고 순천시장에는 이번이 세 번째 출사표를 던진 행정통으로 알려진 인물이다.

편집국 임채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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