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이재진 취재본부장]지난달 13일 곡성농협 직원 최민호(과장보)는 김남희곡성경찰서장으로부터 금융사기 보이스피싱 예방에 기여한 공로로 포창장을 받았다.

곡성농협은 지금까지 여러번 보이스피싱을 예방했고, 포창도 여러번 받아 보이스피싱 피해를 알리는 전도사 역할을 하고 있다.

지난달 13일 영업점을 방문한 한 고객이 “신용보증재단기금으로 저리대출을 해주겠다고 신한은행에서 전화를 받았다. 현금으로 상환하라고 한다”면서 현금 인출을 요청하자 이를 수상히 여겨 고객을 설득하고 경찰에 신고하여 고객의 보이스피싱 피해를 예방했다.

주성재 조합장은 “앞으로도 곡성경찰서와 지속적으로 협력하여 금융사기 예방에 최선을 다하겠다”면서“ 우리 직원의 신속하고 정확한 판단으로 금융사기 피해를 사전에 예방함으로써 고객의 소중한 자산을 지켜냈다”고 말했다.